신한은행이 16일부터 당좌대출금리를 1%포인트 내린다.

1억달러의 외화자금과 5천억원의 원화자금도 수출용원자재및 중간재
수입 등을 위한 자금으로 중소기업에 특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환가료율을 0.5%범위안에서
우대 적용키로 했다.

또 90일초과 어음중 진성어음은 전액 할인해주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와함께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의 금융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지급금과 연체대출금을 정상대출로 전환해주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밖에 대출금 만기를 1년,만기도래기업어음(CP)의 기한을
2개월 각각 연장해주는 한편 앞으로 당좌대출금리 추가로 내려줄 방침이
다.

허귀식 기자 windo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