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유망 중기 투자자 찾습니다" .. 신한경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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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경영연구소(소장 김현철)가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나섰다.
괜찮은 중소기업을 발굴, 투자자 유치에 앞장서는 한편 투명경영을 하는
일류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사후관리까지 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
신한경영연구소는 15일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여의도 쌍용투자증권에서
첫 공개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기업은 삼우금속(대표 정원공)과 애드컴인포메이션(대표 정성철).
이날 설명회에는 개인투자자 2백여명이 몰려 상장 일정, 주가평가 방법,
수익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투자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쌍용투자증권의 전국 60개 지점을 찾아가
통장을 개설하면 된다.
투자 액면가는 삼우가 5천원, 애드컴이 5만원이다.
애드컴의 경우 최근 창투사로부터 주당 10만원에 투자제의를 받기도
했다.
자본금 15억원의 삼우는 이번에 3억원을 유치, 증자에 나설 계획이고,
애드컴은 2억원의 자본금을 5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신청금액이 양사의 투자유치희망 금액을 초과할경우 고객이 원하면 앞으로
설명회에 참석할 기업에 대해서도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객은 이른바 엔젤투자 통장을 갖게되는 셈이다.
양사는 IMF불황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유망기업중 중진공의
추천과 신한및 두우법무법인, 송현회계법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소화기 제조업체인 삼우금속은 올해 매출목표를 작년(57억원)보다 50%
늘어난 86억원으로 잡을 정도다.
9명의 종업원을 둔 애드컴커뮤니케이션은 이동통신 계측기기 분야의
벤처기업으로 올해 예상매출액이 지난해(11억원)의 3배수준인 31억원으로
추정됐다.
신한의 이한우 고문은 "규모가 작은 전형적인 중소기업중 장래성을
중시해 선정했다"며 "반드시 상장을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본과 경영이 분리된 투명경영에 동참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분기별 경영보고서를 펴내기로 했다.
신한은 양사외에도 스벡코리아와 한림전자를 설명회에 참석할 기업으로
이미 선정했다.
이 고문은 "한국에 모범이 될 만한 기업모델을 만들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투자유치를 단순히 알선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경영컨설팅을
통해 사후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일류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얘기다.
< 오광진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6일자 ).
괜찮은 중소기업을 발굴, 투자자 유치에 앞장서는 한편 투명경영을 하는
일류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사후관리까지 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
신한경영연구소는 15일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여의도 쌍용투자증권에서
첫 공개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기업은 삼우금속(대표 정원공)과 애드컴인포메이션(대표 정성철).
이날 설명회에는 개인투자자 2백여명이 몰려 상장 일정, 주가평가 방법,
수익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투자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쌍용투자증권의 전국 60개 지점을 찾아가
통장을 개설하면 된다.
투자 액면가는 삼우가 5천원, 애드컴이 5만원이다.
애드컴의 경우 최근 창투사로부터 주당 10만원에 투자제의를 받기도
했다.
자본금 15억원의 삼우는 이번에 3억원을 유치, 증자에 나설 계획이고,
애드컴은 2억원의 자본금을 5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신청금액이 양사의 투자유치희망 금액을 초과할경우 고객이 원하면 앞으로
설명회에 참석할 기업에 대해서도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객은 이른바 엔젤투자 통장을 갖게되는 셈이다.
양사는 IMF불황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유망기업중 중진공의
추천과 신한및 두우법무법인, 송현회계법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소화기 제조업체인 삼우금속은 올해 매출목표를 작년(57억원)보다 50%
늘어난 86억원으로 잡을 정도다.
9명의 종업원을 둔 애드컴커뮤니케이션은 이동통신 계측기기 분야의
벤처기업으로 올해 예상매출액이 지난해(11억원)의 3배수준인 31억원으로
추정됐다.
신한의 이한우 고문은 "규모가 작은 전형적인 중소기업중 장래성을
중시해 선정했다"며 "반드시 상장을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본과 경영이 분리된 투명경영에 동참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분기별 경영보고서를 펴내기로 했다.
신한은 양사외에도 스벡코리아와 한림전자를 설명회에 참석할 기업으로
이미 선정했다.
이 고문은 "한국에 모범이 될 만한 기업모델을 만들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투자유치를 단순히 알선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경영컨설팅을
통해 사후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일류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얘기다.
< 오광진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