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 350부근 지지선으로 '소폭반등'..거래량 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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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지수 350을 중심으로 등락이 거듭될 전망이다.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인도네시아사태와 오름세로 돌아선 환율이
주요 변수다.
이번주말로 연기된 민노총의 지방집회도 관심사다.
다만 20일 정부가 구조조정후속대책을 발표할 예정이고 증시 내부적으로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다소 늘고 있는 점이 호재다.
25일 외국인주식투자한도가 폐지되는 것도 어느정도 투자심리를 안정시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지난주 4일 연속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주말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선 게 꺼림칙하다.
ABN암로 아시아증권의 주한 영업담당부장은 "지난 주말 한 외국계펀드가
돌연히 매수예약주문을 취소해 버렸다"며 "인도네시아 사태추이를 지켜보며
투자시기를 늦추는 모습이 역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민노총집회소식등 국내 노동계불안도 외국인을 움츠리게 한
것같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금융불안으로 원.달러환율이 다시 오르면서 외국인에게 환차손을
안겨주는 것도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부추기고 있다.
다만 1천5백원대 이상으로 오르면 환율이 떨어지기를 기대하는 매수세가
일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인워트벤슨증권의 리처드 왈러스 전무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외국인들은 고평가돼 있는 원화환율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가도 저점을 찾고 환율이 1천5백원대를 넘어서면 매수에 나서라고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사태가 악화되면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이지만
환차익에 대한 유인요소 때문에 외국인이 일시에 한국시장을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런 점을 감안, 왈러스 전무는 "이번주 350선 부근에서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영철 현대증권 투자분석부장도 "대형우량주 중심으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은 희망적"이라며 "350부근을
지지선으로 소폭의 반등가능성도 엿보인다"고 밝혔다.
또 한전 삼성전자등 싯가총액상위 10개종목 주가가 지난해 12월 외환위기
당시 수준을 웃돌고 있는 점도 버팀목으로 꼽고 있다.
외국인투자한도확대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지만 그래도 투자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요소라고 그는 덧붙였다.
대우증권의 정동배 투자정보부장은 "인도네시아사태악화와 국내기업의 추가
부도발생 가능성등의 악재가 집중되면서 주가바닥이 의외로 빨리 찾아질 수
있다"며 "지수 350을 중심으로 박스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주요증권사 추천종목 ]]
<>대우증권
-종목 : 메디슨
-추천사유 : 외국인 한도폐지 수혜기대
-종목 : 삼성전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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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유 : 낙폭과대 저평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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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유 : 외국인 투자한도 추가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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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유 : 외국인 지분참여 추진
-종목 : 에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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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유 : 수출증가로 수익호전 기대
-종목 :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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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 포철
-추천사유 : 외국인 한도확대 수혜주
-종목 : 삼성전기
-추천사유 : 첨단통신용으로의 구조조정 성공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인도네시아사태와 오름세로 돌아선 환율이
주요 변수다.
이번주말로 연기된 민노총의 지방집회도 관심사다.
다만 20일 정부가 구조조정후속대책을 발표할 예정이고 증시 내부적으로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다소 늘고 있는 점이 호재다.
25일 외국인주식투자한도가 폐지되는 것도 어느정도 투자심리를 안정시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지난주 4일 연속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주말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선 게 꺼림칙하다.
ABN암로 아시아증권의 주한 영업담당부장은 "지난 주말 한 외국계펀드가
돌연히 매수예약주문을 취소해 버렸다"며 "인도네시아 사태추이를 지켜보며
투자시기를 늦추는 모습이 역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민노총집회소식등 국내 노동계불안도 외국인을 움츠리게 한
것같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금융불안으로 원.달러환율이 다시 오르면서 외국인에게 환차손을
안겨주는 것도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부추기고 있다.
다만 1천5백원대 이상으로 오르면 환율이 떨어지기를 기대하는 매수세가
일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인워트벤슨증권의 리처드 왈러스 전무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외국인들은 고평가돼 있는 원화환율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가도 저점을 찾고 환율이 1천5백원대를 넘어서면 매수에 나서라고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사태가 악화되면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이지만
환차익에 대한 유인요소 때문에 외국인이 일시에 한국시장을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런 점을 감안, 왈러스 전무는 "이번주 350선 부근에서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영철 현대증권 투자분석부장도 "대형우량주 중심으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은 희망적"이라며 "350부근을
지지선으로 소폭의 반등가능성도 엿보인다"고 밝혔다.
또 한전 삼성전자등 싯가총액상위 10개종목 주가가 지난해 12월 외환위기
당시 수준을 웃돌고 있는 점도 버팀목으로 꼽고 있다.
외국인투자한도확대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지만 그래도 투자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요소라고 그는 덧붙였다.
대우증권의 정동배 투자정보부장은 "인도네시아사태악화와 국내기업의 추가
부도발생 가능성등의 악재가 집중되면서 주가바닥이 의외로 빨리 찾아질 수
있다"며 "지수 350을 중심으로 박스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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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