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 사례 : (성공담) '카스'..전자거울 세계5위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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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자저울 업계 5위기업으로 랭크돼 있는 카스(대표 김동진).
지난 8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창업 초기부터 저울에 손댄 것이 아니다.
시작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부터 산업용 로봇을 수주했던 것.
프로젝트 자체가 최첨단 기술을 요하는 것이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회사는 1년2개월만에 링을 만드는 산업용 로봇을 완성했다.
그러나 제품 제작에는 성공했지만 수익보다 비용이 더 들어 사업에서는
실패했다.
이후 김사장은 계획생산,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3개월에 걸친 철저한 조사로 산업용 로봇에 들어있는 하중센서 로드셀의
용도가 많음을 간파하고 상품화의 가닥을 잡아갔다.
이 과정을 거쳐 개발한 것이 바로 로드셀을 응용한 전자저울이다.
전자저울의 핵심 부품인 로드셀은 원래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선
각 부분의 하중 측정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서 1976년께부터 일본이 이를
산업에 응용해왔다.
상당한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하이테크 제품이어서 당시 로드셀의 자체
개발에 성공했던 미국 일본 영국 서독 프랑스 등 6개국은 비밀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다.
로드셀은 미세한 압력의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선진국에선
로봇이나 크레인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전자저울도 이러한 로드셀의 성질을 이용해 중량을 측정할 수 있었던
것이다.
상업용 전자저울 및 산업용 하중계량 시스템은 당시 연간 4백80만달러어치가
전량 수입됐으며 시장 수요도 날로 늘어날 것을 예상해 이품목을 선택했던
것이다.
이후 이 회사는 연구개발에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투자하는 등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하중 감지 센서인 로드셀을 국산화했고 전자 저울의 핵심 부품인
스트레인 게이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현재 산업계량용과 실험실 등에
보급하고 있다.
이 제품도 멀지 않아 로드셀처럼 연간 5백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회사가 공급하는 전자저울의 주력모델은 프라이스 컴퓨팅 스케일
(Price Computing Scale).정육점, 청과물 시장, 소형매장 등에 공급되고 있는
가장 일반화된 제품이다.
이밖에도 주로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전자 저울,계량하는 물체의 갯수를
계산하는 저울, 양곡상 목욕탕 등에서 사용하는 전자저울 등 다양한 기능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일부 품목은 국내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
지난 8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창업 초기부터 저울에 손댄 것이 아니다.
시작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부터 산업용 로봇을 수주했던 것.
프로젝트 자체가 최첨단 기술을 요하는 것이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회사는 1년2개월만에 링을 만드는 산업용 로봇을 완성했다.
그러나 제품 제작에는 성공했지만 수익보다 비용이 더 들어 사업에서는
실패했다.
이후 김사장은 계획생산,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3개월에 걸친 철저한 조사로 산업용 로봇에 들어있는 하중센서 로드셀의
용도가 많음을 간파하고 상품화의 가닥을 잡아갔다.
이 과정을 거쳐 개발한 것이 바로 로드셀을 응용한 전자저울이다.
전자저울의 핵심 부품인 로드셀은 원래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선
각 부분의 하중 측정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서 1976년께부터 일본이 이를
산업에 응용해왔다.
상당한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하이테크 제품이어서 당시 로드셀의 자체
개발에 성공했던 미국 일본 영국 서독 프랑스 등 6개국은 비밀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다.
로드셀은 미세한 압력의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선진국에선
로봇이나 크레인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전자저울도 이러한 로드셀의 성질을 이용해 중량을 측정할 수 있었던
것이다.
상업용 전자저울 및 산업용 하중계량 시스템은 당시 연간 4백80만달러어치가
전량 수입됐으며 시장 수요도 날로 늘어날 것을 예상해 이품목을 선택했던
것이다.
이후 이 회사는 연구개발에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투자하는 등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하중 감지 센서인 로드셀을 국산화했고 전자 저울의 핵심 부품인
스트레인 게이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현재 산업계량용과 실험실 등에
보급하고 있다.
이 제품도 멀지 않아 로드셀처럼 연간 5백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회사가 공급하는 전자저울의 주력모델은 프라이스 컴퓨팅 스케일
(Price Computing Scale).정육점, 청과물 시장, 소형매장 등에 공급되고 있는
가장 일반화된 제품이다.
이밖에도 주로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전자 저울,계량하는 물체의 갯수를
계산하는 저울, 양곡상 목욕탕 등에서 사용하는 전자저울 등 다양한 기능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일부 품목은 국내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