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국인 한도철폐와 금융시장안정책 등을 내놓았지만 시장은 별다른
감흥이 없다.

오히려 노사관계 불안, 기업과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에 따른 금융시장의
혼란을 더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런 속에서도 외국인은 지속적인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불안감이 극도로 확산돼 주가가 폭락한 현시점은 대승적 견지에서
주식시장을 바라볼 때다.

투자한도철폐를 앞둔 외국인선호주,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주를 선별해
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오근준 < 대한투자신탁 부부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