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주관 제22회 오늘의작가상 수상자로 이치은(27)씨가 결정됐다.

수상작은 장편소설 "권태로운 자들, 소파씨의 아파트에 모이다".

사르트르의 "구토"에 나오는 로캉탱, 황지우의 시 "살찐 소파에 대한 일기"
화자인 소파씨 등 국내외 작품의 주요 인물들을 등장시켜 자본주의의 부정적
징후인 "권태"를 독특하게 조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