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 단일조건으로 일정금액을 대출해주는
서구식 협조융자.

일반적으로 댐이나 발전소건설등 국제적인 대형투자사업의 자본조달
방식으로 사용된다.

차입자는 채권발행이나 차입업무를 주간사은행에 위임, 개별은행과
차입조건이나 융자절차를 별도로 협의하는 번거로움을 피해 대규모
자금을 공여받을 수 있다.

또 채권단은 대출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우리나라의 협조융자가 부실기업에 대한 구제금융의 성격을 띤데 비해
신디케이트론은 우량기업이나 정부에 대한 지원을 주로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