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 기협회장 '경영자대상' 받아..중기 경영자론 첫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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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협중앙회장이 중소기업경영자로서는 처음으로 한국경영학회의
경영자대상을 받았다.
박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최종태 한국경영학회장
(서울대교수)으로부터 98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 상의 수상자는 그동안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등 대기업그룹 회장만 있었다.
한국경영학회는 경영학과교수 2천7백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학술단체다.
한국경영학회는 박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기협회장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 중소업계를 이끌고 있는데다 철강도매상으로 창업
한지 20년만에 연간 매출 4천억원의 미주그룹을 일궈낸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의 중소기업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비상대책위를 설치, 경영애로를 수렴하고 중소기업금융지원점검단을
만들어 정책집행의 병목현상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게 학회측의 또
다른 선정 이유다.
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벤처기업및 소기업육성을 강조, 3개의 특별법을
제정하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학회측은 소개했다.
또 사업분야에서도 부도위기에 몰린 동방제강을 인수해 흑자로 전환시키고
자본잠식상태인 동진금속을 매입, 3년만에 매출액 2백억원의 기업으로
일구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날 수상특강을 통해 "경영자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발로
뛰며 기업을 경영해야 하며 최고의 경영자산은 자금이나 기술이 아닌 사람
그 자체"라고 경영철학을 밝혔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
경영자대상을 받았다.
박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최종태 한국경영학회장
(서울대교수)으로부터 98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 상의 수상자는 그동안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등 대기업그룹 회장만 있었다.
한국경영학회는 경영학과교수 2천7백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학술단체다.
한국경영학회는 박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기협회장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 중소업계를 이끌고 있는데다 철강도매상으로 창업
한지 20년만에 연간 매출 4천억원의 미주그룹을 일궈낸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의 중소기업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비상대책위를 설치, 경영애로를 수렴하고 중소기업금융지원점검단을
만들어 정책집행의 병목현상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게 학회측의 또
다른 선정 이유다.
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벤처기업및 소기업육성을 강조, 3개의 특별법을
제정하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학회측은 소개했다.
또 사업분야에서도 부도위기에 몰린 동방제강을 인수해 흑자로 전환시키고
자본잠식상태인 동진금속을 매입, 3년만에 매출액 2백억원의 기업으로
일구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날 수상특강을 통해 "경영자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발로
뛰며 기업을 경영해야 하며 최고의 경영자산은 자금이나 기술이 아닌 사람
그 자체"라고 경영철학을 밝혔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