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송(SBS)이 케이블TV 홈쇼핑채널인 39쇼핑과 손잡고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나서는 등 뉴미디어 사업을 강화한다.

서울방송은 17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39쇼핑과 공동으로 사이버
쇼핑몰 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르면 내달중 39쇼핑으로부터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받아
이를 인터넷 SBS 홈페이지(www.sbs.co.kr)를 통해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이 쇼핑몰을 이용하면 39쇼핑에서 방영된 상품 정보를 언제라도 찾아
필요한때 주문할수 있다.

서울방송은 또 최근 홈페이지에 "학원.자격증 박람회"를 개설했다.

오는 7월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사이버 박람회에선 자동차 기계 미용
외국어 등 28개 분야별 유명 학원및 유망 자격증, 자격증 취득 방법, 자격증
취득사례 등이 소개되며 인터넷을 통해 학원 수강신청도 할수 있다.

1백개 가까운 학원이 참가하며 SBS는 참가학원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