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이 외국 금융기관이 아닌 거래업체로부터 차관을 끌어들여
새로운 외자도입 방안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회사는 참치제품의 수출 대행업체인 일본 이토츠상사와 1개월여간의
협의 끝에 6억5천만엔(5백만달러)을 3년거치 10개월 분할상환 조건으로
들여왔다고 18일 밝혔다.

이자율은 연 3.8%이며 1년후 언제든 상환할수있는 콜옵션도 갖고 있다고
이회사는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 자금을 부채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 김영규 기자 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