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업체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원자금 1백10억원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이달중에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산.학 또는 산.연이 공동으로 개발과제를 정해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과제를 선정, 개발비의 50%를 정부가 지원해 준다.

정통부는 오는 26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이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등의 우수 연구능력을 활용해
산업체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94년 도입된 것으로 매년 4.4분기에
자금을 지원해 왔었다.

이제까지 모두 1백59개 과제에 3백억원이 지원돼 이중 55개 과제의 상품화
가 추진되고 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