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기업(대표 이용덕)이 서울 지방법원 서부지원으로부터 화의개시
결정을 받았다.

보오미라는 브랜드로 거울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지난 1월 30일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부도를 냈으나 기술력및 성장가능성등을 인정받아 화의결정을
받았다.

이회사는 자본금 17억원에 자산 1백억원, 부채 84억원으로 연간
약 1백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업체다.

이번 화의결정을 계기로 이 회사는 건축용 고급유리및 기능성 유리생산에
중점을 둬 단기간안에 회사경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자산은 현재 공장을 정상가동중이다.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