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외국인투자 활기 .. 콘도/관광호텔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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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일대에 대한 외국인 관광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충남도 및 업계에 따르면 보령시와 태안군 등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서해안 관광지에 외국기업들이 관광분야에 잇따라 투자를 결정하는 등 충남
서해안 일대에 외국자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미국의 투자자문법률회사인 예거앤테라스사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2억달러를 투자해 관광호텔을 건립키로 최근
대천해수욕장관광개발측과 투자키로 합의했다.
올해부터 사업에 들어가 오는 2001년 완공예정으로 연면적 2만1천평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객실 4백18실 규모의 대천로얄호텔과 연면적 7천3백평에 지상
10층 객실 90실 규모의 대천시티호텔 등 관광호텔 2동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카지노장과 국제회의장경마장 등 국제적 수준의 관광호텔시설을
갖추고 외국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 13일 오후에 테라스 사장 등 투자단 일행이 현지를 방문하고
충남도와 구체적인 투자에 대해 협의했다.
한국상역무역개발은 올해말부터 오는 2000년까지 미국 홀리데이인사로부터
2백61억원을 도입,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죽도관광단지내 1만9천평의 부지에
콘도(1백31실)와 관광호텔(82실)을 건립키로 하고 충남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또 충남도시가스는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무창포해수욕장 앞 석대도
2만3천평에 외자를 유치, 호텔을 건립키로 하고 미국의 금융회사와 투자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지난 96년에는 미국의 인피니티인터내셔널사가 태안군안면읍
승언중장리 일대 1백56만여평에 1조5백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1년까지
해양마린월드를 조성하기로 충남도와 합작투자를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외국자본의 잇따른 서해안지역 투자로 관광산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라며 "외국자본으로 개발되는 관광지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kyej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
19일 충남도 및 업계에 따르면 보령시와 태안군 등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서해안 관광지에 외국기업들이 관광분야에 잇따라 투자를 결정하는 등 충남
서해안 일대에 외국자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미국의 투자자문법률회사인 예거앤테라스사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2억달러를 투자해 관광호텔을 건립키로 최근
대천해수욕장관광개발측과 투자키로 합의했다.
올해부터 사업에 들어가 오는 2001년 완공예정으로 연면적 2만1천평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객실 4백18실 규모의 대천로얄호텔과 연면적 7천3백평에 지상
10층 객실 90실 규모의 대천시티호텔 등 관광호텔 2동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카지노장과 국제회의장경마장 등 국제적 수준의 관광호텔시설을
갖추고 외국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 13일 오후에 테라스 사장 등 투자단 일행이 현지를 방문하고
충남도와 구체적인 투자에 대해 협의했다.
한국상역무역개발은 올해말부터 오는 2000년까지 미국 홀리데이인사로부터
2백61억원을 도입,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죽도관광단지내 1만9천평의 부지에
콘도(1백31실)와 관광호텔(82실)을 건립키로 하고 충남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또 충남도시가스는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무창포해수욕장 앞 석대도
2만3천평에 외자를 유치, 호텔을 건립키로 하고 미국의 금융회사와 투자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지난 96년에는 미국의 인피니티인터내셔널사가 태안군안면읍
승언중장리 일대 1백56만여평에 1조5백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1년까지
해양마린월드를 조성하기로 충남도와 합작투자를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외국자본의 잇따른 서해안지역 투자로 관광산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라며 "외국자본으로 개발되는 관광지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kyej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