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일반인 매수열기 36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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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기업 최소화 방침으로 절대 저가주와 중소형주가 연이틀 기세를
떨쳤다.
인도네시아 사태와 아시아 통화불안으로 외국인은 사흘째 매물을
쏟아냈지만 절대 저가주와 중소형주에 대한 일반인의 왕성한 매수세로 지난
14일 이후 나흘만에 360고지에 올랐다.
20일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도 일반인의 매수세를
자극시켰다.
반면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한국전력 삼성전자 등 대형 우량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53포인트 오른 362.53에 마감됐다.
상승종목이 6백82개(상한가2백30개), 내린 종목이 1백46개(하한가 15)로
객장의 체감주가는 초여름 날씨만큼 후끈거렸다.
거래량도 6천3백49만주로 활발했다.
<> 장중동향 =전일의 오름세가 이어진 가운데 동아건설에 대한 협조융자
소식이 전해져 투자분위기를 호전시켰다.
그러나 외국인이 3일째 매도에 나서고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이
하야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하루종일 360선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다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됐다.
<> 특징주 =블루칩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의 낙폭이 컸다.
다만 포항제철은 세계최고 철강업체인 신일철과의 지분공유가 호재로
받아들여져 주가가 크게 올랐다.
국제 반도체가격 하락으로 삼성전자 LG반도체 현대전자 등 반도체 3사는
하락했다.
채권은행단의 협조융자가 결정된 동아그룹의 동아건설 대한통운 동아증권
공영토건 등 4개 계열 상장사는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신문용지 사업부문을 해외에 매각키로 한 신호그룹의 신호유화 신호제지
신호전자 동양철관 신호페이퍼 영진테크 등도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최근 수출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세신 봉신 성안 금강화섬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
떨쳤다.
인도네시아 사태와 아시아 통화불안으로 외국인은 사흘째 매물을
쏟아냈지만 절대 저가주와 중소형주에 대한 일반인의 왕성한 매수세로 지난
14일 이후 나흘만에 360고지에 올랐다.
20일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도 일반인의 매수세를
자극시켰다.
반면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한국전력 삼성전자 등 대형 우량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53포인트 오른 362.53에 마감됐다.
상승종목이 6백82개(상한가2백30개), 내린 종목이 1백46개(하한가 15)로
객장의 체감주가는 초여름 날씨만큼 후끈거렸다.
거래량도 6천3백49만주로 활발했다.
<> 장중동향 =전일의 오름세가 이어진 가운데 동아건설에 대한 협조융자
소식이 전해져 투자분위기를 호전시켰다.
그러나 외국인이 3일째 매도에 나서고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이
하야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하루종일 360선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다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됐다.
<> 특징주 =블루칩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의 낙폭이 컸다.
다만 포항제철은 세계최고 철강업체인 신일철과의 지분공유가 호재로
받아들여져 주가가 크게 올랐다.
국제 반도체가격 하락으로 삼성전자 LG반도체 현대전자 등 반도체 3사는
하락했다.
채권은행단의 협조융자가 결정된 동아그룹의 동아건설 대한통운 동아증권
공영토건 등 4개 계열 상장사는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신문용지 사업부문을 해외에 매각키로 한 신호그룹의 신호유화 신호제지
신호전자 동양철관 신호페이퍼 영진테크 등도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최근 수출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세신 봉신 성안 금강화섬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