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부진속에 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1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18.10%를 나타냈다.

이날은 발행물량 자체가 없었으며 경과물 거래도 뚝 끊겼다.

장마감무렵 LG전자 98년1월물을 연 18.10%에 사자는 주문이 있어 기준금리로
고시됐다.

유진오 동양증권 채권딜러는 " 일부 우량물을 중심으로 수요는 있었으나
매물이 없어 거래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한국은행의 통화흡수때문에 이틀연속
큰 폭으로 올랐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