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부동산전시관은 21일부터 다양한 주제의 부동산 무료세미나를 실시,
부동산 수요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로 했다.

세미나에서는 투자자들이 평소 알고 싶어하는 부동산관련 상식을 비롯,
법률, 투자요령 등을 폭넓게 다루게 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와 함께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도 해줄
계획이다.

각 세미나 시간은 하오 3시에 시작한다.

21일 열릴 첫번째 세미나 주제는 "부동산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나"
이다.

세미나 강사로는 한국부동산컨설팅 정광영 사장이 나서 IMF관리체제아래의
부동산시장 향후 전망과 집 토지 등 각종 부동산을 사고 팔아야할 시점 및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등의 요령을 참석자들에게 속시원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22일엔 한국개발컨설팅의 강경래 사장이 소액으로 하는 "전원부동산
투자법"을 알려준다.

강사장은 이 세미나에서 단돈 천만원으로 수도권지역에서 전원 부동산을
구입하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특히 개발방법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크게 달라지는 준농림지의 개발 및
전원주택 관리요령 등을 사례의주로 강의할 방침이다.

이 세미나는 IMF시대 돈이 없어 꿈꾸던 전원생활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전원으로 가는 길을 터줄 것으로 기대된다.

휴일인 24일에도 아파트실천학교 김용진사장이 연료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등 각종 "아파트관리비 줄이는 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아파트 관리비 증가로 거주평수를 줄이거나, 전세금마저 폭락하는 요즘의
세태에 알뜰주부들에게 유익한 세미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월요일인 25일에는 한얼종합법률사무소의 신동열 변호사가
"슬기로운 임대차분쟁 해결법"을 제목으로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는 최근들어 전세금분쟁이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신변호사는 전세권과 임대차의 차이,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세입자
보호 등을 생생한 판례와 사례위주로 강의하고 즉석에서 질문자의 고민을
풀어주게 된다.

문의 (02)360-4851~3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