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는 20~22일 오전11시~오후1시 서울시장, 경기지사, 인천시장
후보 TV토론을 차례로 합동방송한다.

토론회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선때와 비슷하게 진행된다.

각 후보는 기조연설을 1분30초, 마무리연설을 1분씩 하게 된다.

토론은 패널리스트 토론과 후보간 토론으로 구성된다.

패널과의 토론에서는 질문 30초, 답변 1분30초, 보충질문 30초, 이에 대한
답변이 1분을 넘지 않도록 했다.

후보간 토론도 질문 1분, 답변 1분30초, 반론 1분, 재반론 1분으로
시간제한을 받는다.

답변이 미진할땐 3회에 한해 30초간 "찬스타임"을 요청할 수 있다.

진행자는 정운영 경기대 교수.

패널은 방송3사에서 부 차장급이 한명씩 나오고 시민단체나 전문가집단에서
한명이 출연, 4명으로 구성된다.

20일 서울시장 후보토론은 KBS, 21일 경기지사 후보토론은 SBS, 22일
인천시장 후보토론은 MBC가 각각 주관한다.

이와 별도로 3사가 독자적으로 방송할 후보자토론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KBS =26일 서울시장후보, 29일 경기지사후보 (오후10시)
<>MBC =27일 경기지사후보, 28일 서울시장후보 (오후11시)
<>SBS =6월1일 서울시장후보, 6월2일 경기지사후보 (오후6시30분).

한편 인천방송은 29일 경기지사, 6월1일 인천시장 후보토론회를 따로
마련한다.

< 박성완 기자.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