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적인 위기의 한복판에서 주식시장이 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일등공신은 역시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된 것이다.

금융권 구조조정기금 확정 등 최근의 조치들은 신선하지는 않다고 해도
일관성없는 개혁이나 혹은 모든 것을 선거 뒤로 미루는 불확실성에서
벗어나게 할만한 계기를 만들고 있다.

인도네시아 위기가 자주 거론되고 있으나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인접국가들의 통화가치 및 주가하락은 예상보다 미미하다.

엔화상승은 다소 문제이나 미국 금리인상은 일단 유보됐다.

선취매가 시작될만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 김지환 제일투신운용본부과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