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1세인 임용근(62) 오리건주 상원의원이 19일 실시된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예비선거에서 피츠 패트릭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임의원은 오는 11월 실시되는 선거에서 승리하면 한인 최초의 미
연방상원의원이 된다.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여주농고를 졸업한 임의원은 미군부대에서
군목으로 근무하다 지난 66년 미국으로 유학, 아파트 관리인 정원사
등 막일을 하면서 공부했으며 비타민제조회사인 아메리칸 로열 젤리사를
경영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