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은 대기업 소비자상담실과 소비자단체,
소비자보호원 등의 간부 30여명으로 "소비자보호 기업협력단"을 발족
시킬 예정이라고 21일 발표했다.

협력단은 중소기업을 상대로 소비자보호 컨설팅과 경영컨설팅을 지원
한다.

이달 중 단원구성을 마치고 다음달 18일 전경련회관에서 발족식을
거친뒤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전경련은 이 사업을 통해 소비자보호 관련 대기업의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시켜 중소기업 제품 및 고객서비스의 질적개선을 도모할 생각이다.

또 소비자불만 예방,소비자분쟁 해결 등을 위해 소비자단체와 중소기업간
채널구축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최완수 기자 wan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