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르토 '전격 사임'] '수하르토 일가의 앞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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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르토 일가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필리핀 마르코스의 경우처럼 과연 몰락의 길을 걸을 것인가.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그의 경제왕국의 최대
수혜자였던 일족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하르토 일가는 권력의 비호하래 인도네시아의 정치 경제등 모든 부문을
실질적으로 장악해왔다.
일가의 관련기업에서 나오는 생산만으로도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이다.
이 때문에 수하르토 일가는 "인도네시아 개혁의 최대 걸림돌"이란 비판을
받아왔다.
수하르토의 가족의 총재산은 3백억-4백억달러 안팎으로 추산된다.
3남3녀를 위시한 그의 친일족 20여명은 통신 자동차 석유 금융등
각 부문의 "노른자위"를 장악하며 거대한 이권집단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일가의 관련기업에서 나오는 생산만으로도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경제가 "수하르토 일가의 족벌회사"라고 불릴 정도다.
이 때문에 수하르토 일가는 인도네시아 개혁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받아
왔다.
현재로선 수하르토 일가의 이같은 거대한 "커넥션"이 무너질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차기 대통령에 지목된 하비비가 허수아비정권일 가능성이 크고 군부도
아직 수하르토의 보호막을 자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들이 수하르토 단죄요구를 강력히 들고나와 군부의 보호막이
걷힐 경우 수하르토 일가는 정치적 망명을 선택하거나 사법처리된후 재산이
몰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2일자 ).
필리핀 마르코스의 경우처럼 과연 몰락의 길을 걸을 것인가.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그의 경제왕국의 최대
수혜자였던 일족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하르토 일가는 권력의 비호하래 인도네시아의 정치 경제등 모든 부문을
실질적으로 장악해왔다.
일가의 관련기업에서 나오는 생산만으로도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이다.
이 때문에 수하르토 일가는 "인도네시아 개혁의 최대 걸림돌"이란 비판을
받아왔다.
수하르토의 가족의 총재산은 3백억-4백억달러 안팎으로 추산된다.
3남3녀를 위시한 그의 친일족 20여명은 통신 자동차 석유 금융등
각 부문의 "노른자위"를 장악하며 거대한 이권집단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일가의 관련기업에서 나오는 생산만으로도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경제가 "수하르토 일가의 족벌회사"라고 불릴 정도다.
이 때문에 수하르토 일가는 인도네시아 개혁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받아
왔다.
현재로선 수하르토 일가의 이같은 거대한 "커넥션"이 무너질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차기 대통령에 지목된 하비비가 허수아비정권일 가능성이 크고 군부도
아직 수하르토의 보호막을 자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들이 수하르토 단죄요구를 강력히 들고나와 군부의 보호막이
걷힐 경우 수하르토 일가는 정치적 망명을 선택하거나 사법처리된후 재산이
몰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