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근로자 합숙소가 20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합숙소는 노숙 근로자들에게 잠자리를 마련해 주고 노동부 중앙고용취업
알선망을 연결, 취업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18개의 숙소와 샤워실 식당 의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하루 수용능력은
3백20명정도다.

입소 대상자는 18세이상 64세이하의 직장을 잃고 노숙하는 남자 근로자로
한정되며 음주자 부랑인들은 입소할 수없다.

이용기간은 20일 이내다.

합숙소는 영등포 근로복지공단옆에 있으며 5백74평, 2층건물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서울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형식이다.

(02)678-499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