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 채권 지속적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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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은 채권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21일까지 외국인투자자들은 모두
4천4백75억원어치의 채권을 사들이고 2천8백15억원어치를 처분,
1천6백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달의 채권 순매수액 6백29억원보다 2배이상 많은 액수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채권은 통화안정증권으로 모두 3천2백8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산금채 1천52억원 <>국채 29억원 <>회사채 5억원 등의 순으로
수익성보다 안전성을 중시하고 있다.
채권딜러들은 "외국인들이 14일짜리 통안채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며
"환율에 불안을 느낀 나머지 언제라도 회수할 수 있는 단기채에 돈을 묻어둔
뒤 향후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돈을 국외로 빼나가지 않는 것은 아직 한국시장을 매력적으로 생각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21일까지 외국인투자자들은 모두
4천4백75억원어치의 채권을 사들이고 2천8백15억원어치를 처분,
1천6백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달의 채권 순매수액 6백29억원보다 2배이상 많은 액수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채권은 통화안정증권으로 모두 3천2백8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산금채 1천52억원 <>국채 29억원 <>회사채 5억원 등의 순으로
수익성보다 안전성을 중시하고 있다.
채권딜러들은 "외국인들이 14일짜리 통안채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며
"환율에 불안을 느낀 나머지 언제라도 회수할 수 있는 단기채에 돈을 묻어둔
뒤 향후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돈을 국외로 빼나가지 않는 것은 아직 한국시장을 매력적으로 생각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