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를 비롯해 경북 경기, 강원, 서울 근교에 이르기까지 출하지역이
확산되고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하루 6백여t의 물량이 반입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시기의 3백50여t보다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수요는 적은 편이다.
이에따라 가격도 지난해 같은시기의 개당 6백원(백다다기)과 5백원(취청)
보다 절반 수준인 3백원과 2백50원으로 낮게 형성되고 있다.
오이는 오이소배기, 오이김치, 오이지, 오이냉채, 샐러드등으로 다양하게
식탁에 오르고있다.
게다가 여성들의 얼굴 맛사지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아직까지는 시설재배(하우스)품이 주종을 이루고있다.
노지재배품은 6월중순쯤에 출하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백다다기종의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있다 백다다기종은
오이소백이와 오이지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오이김치용으로 주사용되는 취청종은 물량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 조재현 기자 jh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