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투자가 25일부터 1백% 완전 자유화된다.

외국인의 본격매수에 앞서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들에 의한 선취매가
일고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말해 선취매 전략은 외국인 투자한도가 늘어나도 완전
개방되기 전까지 유효하다.

외국인들이 사고싶을때 사고싶은 만큼 언제든지 살수 있다면 외국인들이
굳이 서둘러 살 이유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선취매를 통한 단기차액전략 배경도 사라지게 된다.

외국인투자한도는 그동안 선취매를 통한 단기시세차익을 안겨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구실을 해왔다.

그러나 거위 자체가 없어진 지금 도대체 어디에서 알을 얻겠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