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수문화협의회(이사장 박위자)가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721-7772)에서 제15회 회원전을 연다.

"한국자수의 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지난 1년동안
만든 자수작품을 전통자수 현대자수 매듭 복식자수 등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전시에 참가하는 회원은 모두 39명.

전통자수에 박위자 이학 김명임 남상민 김시인 한영화씨 등 18명,
현대자수에 변정현 손인숙 손정례 박정례 윤숙자씨 등 11명, 매듭에 조일순
임금희 심영미 박양자씨 등 7명, 복식자수에 김우분 김인자씨 등 3명이
각각 작품을 내놓는다.

한국자수문화협의회는 지난 84년 "한국 전통자수를 계승보호하고 창의적
자수문화를 개발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창립된이래 자수미술공모전 해외전
회원전 등을 개최해 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