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지은, 아쉬운 3위 "세리언니 미안"..NCAA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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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유학생 박지은(19.애리조나주립대1)이 97~98NCAA(미국대학체육연맹)
여자골프챔피언십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다.
박은 20~23일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유니버시티리지GC(파72.전장
6천33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5언더파 2백83타를 기록, 개인전
3위에 머물렀다.
박은 1, 2라운드에서 연속 65타를 쳐 우승이 유력시됐으나 3, 4라운드에서
난조를 보인 끝에 우승을 놓쳤다.
박은 그러나 이 대회결과에 관계없이 미국여자아마추어및 대학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대학입학후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한 박은 2라운드까지만 해도 적수가 없는
듯했다.
미국언론들은 대학골프 최고권위 대회에서 이틀연속 대회신기록과
코스레코드를 세운 박지은을 집중조명했다.
박은 그러나 본인말대로 3라운드에서 "이유를 알수없는" 부진에 빠졌다.
그날 77타를 치며 5타 뒤지고 있던 필리핀유학생 제니퍼 로잘레스
(남가주대 1)에게 공동선두 진입을 허용했다.
난조는 4라운드까지 이어졌다.
버디3 보기5 더블보기1개로 4오버파 76타를 친 것이다.
1, 2라운드에서 14언더파를 친 선수가 후반 이틀간 9오버파를 쳤으니 우승도
달아날수밖에 없었다.
단체전에서는 박이 속한 애리조나주립대가 우승했다.
애리조나주립대는 이 대회가 창설된 82년이후 최다승(6승)을 기록해
미국대학골프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 매디슨(미 위스콘신주)=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5일자 ).
여자골프챔피언십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다.
박은 20~23일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유니버시티리지GC(파72.전장
6천33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5언더파 2백83타를 기록, 개인전
3위에 머물렀다.
박은 1, 2라운드에서 연속 65타를 쳐 우승이 유력시됐으나 3, 4라운드에서
난조를 보인 끝에 우승을 놓쳤다.
박은 그러나 이 대회결과에 관계없이 미국여자아마추어및 대학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대학입학후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한 박은 2라운드까지만 해도 적수가 없는
듯했다.
미국언론들은 대학골프 최고권위 대회에서 이틀연속 대회신기록과
코스레코드를 세운 박지은을 집중조명했다.
박은 그러나 본인말대로 3라운드에서 "이유를 알수없는" 부진에 빠졌다.
그날 77타를 치며 5타 뒤지고 있던 필리핀유학생 제니퍼 로잘레스
(남가주대 1)에게 공동선두 진입을 허용했다.
난조는 4라운드까지 이어졌다.
버디3 보기5 더블보기1개로 4오버파 76타를 친 것이다.
1, 2라운드에서 14언더파를 친 선수가 후반 이틀간 9오버파를 쳤으니 우승도
달아날수밖에 없었다.
단체전에서는 박이 속한 애리조나주립대가 우승했다.
애리조나주립대는 이 대회가 창설된 82년이후 최다승(6승)을 기록해
미국대학골프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 매디슨(미 위스콘신주)=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