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CC 서인석 회장, 골프장에서 생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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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사랑했던 한 골프장 회장이 자신이 만든 골프장에서 생을 마감했다.
경기도 여주CC 서인석(68) 회장은 지난 23일 새벽 "자녀들을 잘 부탁한다"
는 유서를 남긴채 5번홀 연못근처에서 동맥을 끊고 연못에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회장은 그동안 췌장암, 간암 등으로 3차례나 수술을 받았었고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린 점으로 미뤄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재일교포 출신인 서회장은 일본에서 사업을 하다가 귀국해 지난 73년
(주)I.G.M을 설립, 여주CC를 착공해 75년 10월5일 개장했다.
또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에 인상중.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인석장학회도
만들어 불우학생을 돕는 등 교육에도 많은 공헌을 해왔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5일자 ).
경기도 여주CC 서인석(68) 회장은 지난 23일 새벽 "자녀들을 잘 부탁한다"
는 유서를 남긴채 5번홀 연못근처에서 동맥을 끊고 연못에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회장은 그동안 췌장암, 간암 등으로 3차례나 수술을 받았었고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린 점으로 미뤄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재일교포 출신인 서회장은 일본에서 사업을 하다가 귀국해 지난 73년
(주)I.G.M을 설립, 여주CC를 착공해 75년 10월5일 개장했다.
또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에 인상중.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인석장학회도
만들어 불우학생을 돕는 등 교육에도 많은 공헌을 해왔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