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냉우동 냉콩국수등 차게먹는 식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여름장사에
뛰어들었다.

이회사는 지난주 "여름 냉콩국수"와 "미숫가루"를 선보인데 이어 25일부터
"차게 먹는 여름 냉우동"의 시판에 나섰다.

기존 우동제품이 갖고있는 "뜨거운 국물"이란 고정관념을 바꿔 여름
고객을 확보하겠다는게 이회사의 전략이다.

조리방식은 물냉면식과 모밀식 2종류.

물냉면식은 면을 2분간 끓여 찬물에 헹권후 스프를 넣은 찬물에 담그면
냉동면 특유의 쫄깃함과 시원한 맛을 느낄수 있다.

이회사는 앞으로 도토리묵냉국등 여름용 식품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