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민회의는 침체에 빠진 증권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증시제도
선진화가 급선무라고 판단,싯가배당제를 도입하는 등 증시제도를 전면적으
로 개혁할 방침이다.

국민회의는 내주초 재정경제부 증권감독원 증권거래소 증권업협회 증권업
계대표 민간경제연구소 등 각계 전문가 14명으로 "증권선진화 제도개선 정
책기획단"을 발족키로 했다.

위원장에는 국민회의 장재식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 장영달 제2정책조정위원장은 25일 "단기적인 증시부양책만으로는
침체에 빠진 증시를 활성화시킬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증시제도를 근본적
으로 개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기획단을 발족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기획단은 한달내에 증시제도에 대한 종합대책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
고 설명했다.

최명수 기자 mes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