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5.LA다저스)가 최악의 난조속에 올시즌 처음으로 3회 강판되는
수모를 겪었다.

박찬호는 25일 오전(한국시간) 피닉스 뱅크원볼파크구장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2와
3분의 1이닝동안 투런 홈런을 포함해 5안타와 볼넷 2개로 5실점(자책점 2),
패전 투수가 됐다.

4승3패.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