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 재용(30)씨와 임창욱 대상 명예회장의 장녀 세령
(21)씨가 다음달 8일 호암미술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교제해오다 지난 1월 약혼했다.

재용씨는 서울대 동양사학과와 일본 게이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세령씨는 연세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