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96년 12월과 97년 9월 북한을 탈출,제3국에 체류해오던 탈북자 5명이
25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5일 밝혔다.

노무자 출신이 김인수씨(30)의 경우 부부가 함께 탈출,제3국으로 밀입국
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귀순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왔다.

외교통상부는 "특히 운전사인 이정필씨(42)의 경우 10세 7세된 취학아동을
데리고 있어 인도적 견지에서 국내로 송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구 기자 s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