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7일 총파업 .. 10만여명 참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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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은 오는 27~28일 이틀간 금속산업연맹과 의보노조
등을 중심으로 1차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오는 26일까지 부당노동행위근절
등 5대 핵심요구사안에 대한 정부와의 직접교섭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25일 현재 금속연맹 산하 현대자동차서비스 현대정공 창원공장
등 37개 사업장이 파업을 결의했으며 현대자동차가 25~26일, 대우자동차가
26일 각각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민노총은 이번 1차 총파업에 금속연맹 산하 40여개 사업장 조합원
8만5천여명을 비롯 의보노조 5천여명, 공익노련 3천여명 등 모두 1백30여개
사업장에서 9만3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민노총은 1차 총파업에 이어 다음달 3일 전국동시 다발집회를 가진뒤
10일께 2차 총파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세종로청사에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불법행위로 간주, 법에따라 강력조치키로 했다.
정부는 또 민노총간부 및 파업예상 사업장 노조에 대해 파업자제를
호소하는 설득노력도 병행키로 했다.
< 이의철 기자 eclee@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6일자 ).
등을 중심으로 1차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오는 26일까지 부당노동행위근절
등 5대 핵심요구사안에 대한 정부와의 직접교섭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25일 현재 금속연맹 산하 현대자동차서비스 현대정공 창원공장
등 37개 사업장이 파업을 결의했으며 현대자동차가 25~26일, 대우자동차가
26일 각각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민노총은 이번 1차 총파업에 금속연맹 산하 40여개 사업장 조합원
8만5천여명을 비롯 의보노조 5천여명, 공익노련 3천여명 등 모두 1백30여개
사업장에서 9만3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민노총은 1차 총파업에 이어 다음달 3일 전국동시 다발집회를 가진뒤
10일께 2차 총파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세종로청사에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불법행위로 간주, 법에따라 강력조치키로 했다.
정부는 또 민노총간부 및 파업예상 사업장 노조에 대해 파업자제를
호소하는 설득노력도 병행키로 했다.
< 이의철 기자 eclee@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