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회장 놓고 5명 출사표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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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 회장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내달 3일로 예정된 회장선거에 무려 5명이나 출사표를 던져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군다나 8년만에 치뤄지는 경선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현재 선거전에 뛰어든 사람은 현 회장인
김희집 고려대 명예교수, 김용모 삼덕회계법인 이사, 강남언 전 부회장,
민만기 공인회계사, 이찬하 신한회계법인 대표이사 등이다.
그동안 추대형식으로 회장을 뽑아온 것과는 천양지차다.
이번 회장선거의 초점은 비전업가인 현행 회장에게 4명의 전업가가 일제히
도전장을 냈다는 것.
회계사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제 공인회계사
업무를 하고 있는 전업가가 회장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감사인의 역할과 책임이 강화되는 추세여서 업계 실정에 밝은
사람이 회장에 올라야 한다는 필요성도 크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김 회장의 재선가능성이 높다고 점치는 사람이 많다.
그동안 무리없이 공인회계사회를 이끌어온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격 선거전은 이제 막이 올랐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7일자 ).
내달 3일로 예정된 회장선거에 무려 5명이나 출사표를 던져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군다나 8년만에 치뤄지는 경선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현재 선거전에 뛰어든 사람은 현 회장인
김희집 고려대 명예교수, 김용모 삼덕회계법인 이사, 강남언 전 부회장,
민만기 공인회계사, 이찬하 신한회계법인 대표이사 등이다.
그동안 추대형식으로 회장을 뽑아온 것과는 천양지차다.
이번 회장선거의 초점은 비전업가인 현행 회장에게 4명의 전업가가 일제히
도전장을 냈다는 것.
회계사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제 공인회계사
업무를 하고 있는 전업가가 회장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감사인의 역할과 책임이 강화되는 추세여서 업계 실정에 밝은
사람이 회장에 올라야 한다는 필요성도 크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김 회장의 재선가능성이 높다고 점치는 사람이 많다.
그동안 무리없이 공인회계사회를 이끌어온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격 선거전은 이제 막이 올랐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