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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코메르츠은행 합작 파장] (인터뷰) 홍세표 <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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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세표 외환은행장은 27일 오후 7시께 확대이사회를 마친 뒤 밝은
    표정으로 집무실을 나섰다.

    홍 행장은 그러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으로 일관했다.

    비서실측은 홍 행장이 광주에 내려가 있다가 이날 증시에서 합작발표설이
    나돌자 이사회 소집을 지시한뒤 급히 귀경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홍 행장과의 일문일답.

    -그동안 추진한 합작이 성사된 것인가.

    "아직 모른다. 절차가 많이 남아있다"

    -어떤 절차가 남아있는가.

    "의향서가 와야 한다.

    현재로선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우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코메르츠측이 보내줄 의향서는 8월말까지
    유효하다)

    -오늘 이사회는 왜 했나.

    "추진상황을 비상임이사 등에게 설명한 것이다.

    투자규모등에 소문이 많아 진행상황을 얘기한 것이다"(19명의 이사중
    17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선 상임이사회를 "경영위원회"로 명칭을 바꾸는
    등 합작에 필요한 정관변경사항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0일 유럽에 가는 것 계약서에 서명하기 위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통화회의(IMC)에 참석하기 위한 것일뿐이다"

    -코메르츠은행이 있는 프랑크푸르트에도 들리지 않는가.

    "프랑크푸르트에는 안 간다"(홍행장은 오는 30일 출국, 빈으로 가는 길에
    프랑크푸르트에 2시간가량 체류할 예정이다. 또 코메르츠은행은 IMC회원이기
    때문에 양측간에 접촉계획이 있다)

    -언제쯤 성사되나.

    "가급적 빨리 하겠다.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란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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