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마당] 백산화성, 360만달러 외자 유치 .. KTB 주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백산화성(대표 김상화)이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을 통해 시티은행 계열의
투자기관인 시티캐피털아시아로부터 3백60만달러(51억원)의 자본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KTB는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벤처투자 기업들에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외국인 투자 자금중개 업무를 추진,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발표했다.
외국 기관투자가가 벤처캐피털을 통해 국내 비상장 기업에 지분참여
형식으로 투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외자 조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티캐피털은 3백60만달러(1주당 5만5백원)를 직접투자해 백산화성
자본금의 9.5%를 확보, KTB(10.1%)에 이은 주요 주주가 됐다.
백산은 지난해 매출 6백13억원, 순익 53억원을 올린 중견 벤처기업.
이번 증자로 주력사업인 인공피혁 분야의 해외 생산 및 수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티측의 알선으로 백산은 아시아 최대의 스포츠화 제조업체인
페가서스와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KTB는 외국의 유수한 투자기관을 고객 기업에 연결,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밸류 업 서비스(Value up service)"를 본격화하고 있어 연내 5~6개
기업이 해외자본을 유치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
투자기관인 시티캐피털아시아로부터 3백60만달러(51억원)의 자본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KTB는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벤처투자 기업들에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외국인 투자 자금중개 업무를 추진,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발표했다.
외국 기관투자가가 벤처캐피털을 통해 국내 비상장 기업에 지분참여
형식으로 투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외자 조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티캐피털은 3백60만달러(1주당 5만5백원)를 직접투자해 백산화성
자본금의 9.5%를 확보, KTB(10.1%)에 이은 주요 주주가 됐다.
백산은 지난해 매출 6백13억원, 순익 53억원을 올린 중견 벤처기업.
이번 증자로 주력사업인 인공피혁 분야의 해외 생산 및 수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티측의 알선으로 백산은 아시아 최대의 스포츠화 제조업체인
페가서스와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KTB는 외국의 유수한 투자기관을 고객 기업에 연결,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밸류 업 서비스(Value up service)"를 본격화하고 있어 연내 5~6개
기업이 해외자본을 유치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