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제일엔지니어링이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2
천5백만달러를 도입할 전망이다.

제일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8일 "지난2월초부터 IFC측과 자본유치협상에 들
어가 현재 투자조건에 대한 최종협상을 진행중"이라며 "협약협정서가 나왔고
양측에서 법률대리인을 선임하는 등 당사에 대한 IFC의 투자방안이 확정단계
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IFC는 제일엔지니어링에 투자할 2천5백만달러 가운데 1천5백만달러는 대출,
1천만달러는 출자형식으로 자본참여할 계획이다.

IFC측은 오는 6월중순 이사회를 열어 이를 확정할 방침이다.

대출조건에 대해서는 마무리 절충작업이 남아있으나 금리는 리보(LIBOR)+2.
5%,기간은 2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전해졌다.

송태형 기자 toughl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