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원 검사활동 재무건전성 파악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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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 대한 증권감독원의 검사활동이 일반업무 중심에서 재무건전성 파
악으로 집중된다.
증감원 관계자는 28일 "앞으로 증권사의 검사는 재무상황이 분식됐는지의
여부를 찾아내는데 집중될 것"이라며 "분식이 적발되면 경영진을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무건전성 비율에 대한 중점 검사와 관련해 증감원은 후순위 채권 발행이
적법한지를 정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후순위채권은 다른 채권보다 상환청구권이 제일 뒤로 밀리는 채권으로 발행
사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간주되도 무방하다.
증권회사들은 건전성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을 올리기 위해 후순위채권을
앞다투어 발행, 업계 전체로 발행규모가 1조8천4백억원에 이른다.
증감원 관계자는 "후순위 채권을 발행할때 담보제공이나 원리금보장등과 같
은 이면계약이 금지돼 있으나 이를 어긴 증권사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홍모기자 y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
악으로 집중된다.
증감원 관계자는 28일 "앞으로 증권사의 검사는 재무상황이 분식됐는지의
여부를 찾아내는데 집중될 것"이라며 "분식이 적발되면 경영진을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무건전성 비율에 대한 중점 검사와 관련해 증감원은 후순위 채권 발행이
적법한지를 정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후순위채권은 다른 채권보다 상환청구권이 제일 뒤로 밀리는 채권으로 발행
사 입장에서 자기자본으로 간주되도 무방하다.
증권회사들은 건전성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을 올리기 위해 후순위채권을
앞다투어 발행, 업계 전체로 발행규모가 1조8천4백억원에 이른다.
증감원 관계자는 "후순위 채권을 발행할때 담보제공이나 원리금보장등과 같
은 이면계약이 금지돼 있으나 이를 어긴 증권사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홍모기자 y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