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전문알선업체 등 이용 .. '외국인회사 채용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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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회사들은 어떤방식으로 채용을 하나"
국내기업의 상반기 채용이 거의 끊기면서 국내 외국기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기업은 채용규모는 크지않지만 조건이 좋은데다 업무부담도 크지않아
예비취업자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있다.
외국인회사들은 뽑는 인원이 소수여서 "알음알음"으로 주로 채용을 했으나
최근에는 전문알선업체나 신문광고 등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지고있다.
실제로 외국인회사 취업알선을 하고있는 제프컨설팅의 경우 하루 20여개의
외국인업체들이 인력채용을 요청하고 있다.
외국인 회사의 일반적인 채용방식을 알아본다.
<> 전형방법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은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사원을
선발한다.
서류전형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정성스럽게 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을 얼마만큼 명쾌하게 잘 썼느냐에 따라 자신에게 면접의 기회가
주어질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다.
<> 필기시험 =면접을 보기전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회사도 상당수 있다.
필기시험은 간단한 영어 테스트를 하기 위한 것으로 영자지에서 발췌한
내용이나 회사에서 업무상의 서류, 자료 등을 번역, 영작하는 정도다.
물론 상식및 논문을 참조하는 공채형식의 기업도 있지만 이런형식의 채용이
일반적이다.
한국듀폰 한국3M 한국IBM 한국네슬레 P&G 등 비교적 규모있는 회사들은
대부분 토익을 치르고 있다.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필기시험은 면접과 동시에 실시되는 경우가 많고
영어 인터뷰로만 끝내는 경우가 많다.
<> 면접 =필기시험보다는 면접이 훨씬 중요하다.
보통 2, 3차에 걸쳐 진행되는 면접은 1차의 경우 부서장이 할 경우가
많고 최종 면접은 최고 경영자가 직접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면접에서 주로 질문하는 내용은 자기소개, 성장배경, 가정환경,
학교생활, 직업관, 지원동기 등이다.
제프컨설팅의 김종훈씨는 "외국인 회사라고해도 우수한 인재를 선호하기는
국내기업과 다를바 없다"며 "다만 학력이나 언어능력보다는 실무능력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
국내기업의 상반기 채용이 거의 끊기면서 국내 외국기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기업은 채용규모는 크지않지만 조건이 좋은데다 업무부담도 크지않아
예비취업자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있다.
외국인회사들은 뽑는 인원이 소수여서 "알음알음"으로 주로 채용을 했으나
최근에는 전문알선업체나 신문광고 등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지고있다.
실제로 외국인회사 취업알선을 하고있는 제프컨설팅의 경우 하루 20여개의
외국인업체들이 인력채용을 요청하고 있다.
외국인 회사의 일반적인 채용방식을 알아본다.
<> 전형방법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은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사원을
선발한다.
서류전형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정성스럽게 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을 얼마만큼 명쾌하게 잘 썼느냐에 따라 자신에게 면접의 기회가
주어질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다.
<> 필기시험 =면접을 보기전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회사도 상당수 있다.
필기시험은 간단한 영어 테스트를 하기 위한 것으로 영자지에서 발췌한
내용이나 회사에서 업무상의 서류, 자료 등을 번역, 영작하는 정도다.
물론 상식및 논문을 참조하는 공채형식의 기업도 있지만 이런형식의 채용이
일반적이다.
한국듀폰 한국3M 한국IBM 한국네슬레 P&G 등 비교적 규모있는 회사들은
대부분 토익을 치르고 있다.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필기시험은 면접과 동시에 실시되는 경우가 많고
영어 인터뷰로만 끝내는 경우가 많다.
<> 면접 =필기시험보다는 면접이 훨씬 중요하다.
보통 2, 3차에 걸쳐 진행되는 면접은 1차의 경우 부서장이 할 경우가
많고 최종 면접은 최고 경영자가 직접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면접에서 주로 질문하는 내용은 자기소개, 성장배경, 가정환경,
학교생활, 직업관, 지원동기 등이다.
제프컨설팅의 김종훈씨는 "외국인 회사라고해도 우수한 인재를 선호하기는
국내기업과 다를바 없다"며 "다만 학력이나 언어능력보다는 실무능력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