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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저] 급류타기 '래프팅' .. 포말로 부서지는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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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급류타기로 더위를 이기자"

    예년보다 일찍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여름.

    계곡사이 급류를 타고 내려오는 래프팅(Rafting)과 함께 초여름 더위를
    저만치 보내버리는 것은 어떨까.

    래프팅은 6~10명 정도가 한 팀을 이뤄 고무보트로 강이나 계곡의 급류를
    타고 내려오는 레포츠.

    빠르게 소용돌이치는 물결을 몸으로 느끼는 기분이 그만이다.

    잔잔한 물결위로 떠가던 보트가 급류지점에서 솟구쳤다가 눈부신 포말을
    흩뿌리며 계곡 아래로 떨어질때면 온몸이 짜릿해진다.

    강물 주변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것도 래프팅의 빼놓을수
    없는 묘미다.

    보트로 기암괴석 바로 앞까지 접근할수 있어 멀찍이서 볼때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동료들끼리의 협동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래프팅은 수련회나 단합회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 하나둘 노를 저어나가면 한 배를 탔다는 공동체
    의식이 머리속에 뚜렷이 새겨진다.

    최근엔 래프팅을 즐기면서 미팅도 함께 하는 이벤트도 생겨났다.

    국내 대표적인 래프팅 장소로는 철원 한탄강, 인제 내린천, 영월 동강 등이
    가장 잘 알려져있다.

    7~9km거리에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3시간 정도이다.

    구명조끼와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물에 빠졌을때는 머리를
    상류쪽으로 두고 급류를 벗어나 강밖으로 나온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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