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8일 정영의 LG경제연구원 회장(전 재무부장관)을 LG증권 회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LG의 화학, 전자와 금융및 서비스등 3-4개 주력업종중 하나인
금융부문의 증권회장으로 옮김에 따라 향후 그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LG의 증권 보험 카드 종금등 금융부문 계열사에서 회장이 선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는 이에따라 증권을 금융부문의 주축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