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은 초고속 멀티미디어 인터넷서비스인 레인보우서비스를 오는 11월께
부터 부산.경남지역에서도 제공하기로 했다.

두루넷은 부산.경남지역 8개 케이블TV방송국을 통해 오는 11월께부터
레인보우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28일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부산.경남지역은 한국전력의 쌍방향 전송망으로 단일화돼 있는 지역으로
케이블TV 가입자가 18만명에 달해 레인보우서비스 이용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레인보우는 정보전송속도가 전화모뎀보다 최고 1백배 빨라 고속인터넷은
물론 화상전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다.

두루넷은 레인보우는 오는 7월부터 수도권에서 상용화하고 서비스지역을
내년부터 대구 등 다른 광역시, 오는2000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