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덕규)은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오는
7월3일~6일까지 나흘간 서울 여의도종합전시장에서 "98국내우수중고기계
박람회"를 연다.

"중고기계는 큰 자원이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놀고 있는 기계
설비가 산업자원으로 재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새로 창업하는 업체를 비롯한 수요자들이 좋은 설비를 싼 값에 마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도 갖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는 한국산업단지공단((02)828-1941~6)에 오는
6월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내면 된다.

참가대상업체는 폐업이나 생산라인 축소등으로 쉬는 설비를 팔려는
업체, 담보로 잡은 기계를 처분할 금융회사, 사용하지 않는 실험용 기자재를
내놓을 연구소, 중고기계 해외수출업체등이다.

이번 행사장은 금속공작기계관 공장자동화기기및 물류기기관 환경화학
플랜트관 섬유기계관 전기전자기기관 건설중장비관 중고기계유통서비스관
기타 중고기계관등 8개로 부문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