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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면톱] "엘니뇨가 밉다" .. 농작물 병충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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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니뇨현상과 관련된 이상기후로 올 농사에 비상이 걸렸다.

    고온과 잦은 비로 병해충은 극성을 부리고 과일 야채는 생육균형을
    잡지못해 수확이 크게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9일 농림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의 논두렁과 보리밭을 조사한 결과
    벼해충인 벼물바구미가 단위면적당 3천마리나 채집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9백92마리보다 3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벼물바구미는 성충과 유충이 각각 벼잎과 뿌리를 갉아먹어 벼수확을 크게
    떨어뜨리는 해충이다.

    또 애멸구나 끝동매미충 같은 해충도 각각 1천2백14마리, 1천3백91마리로
    지난해보다 26%에서 48%까지 더 늘어났다.

    수확기를 맞은 보리는 이미 붉은 곰팡이병의 피해를 심하게 입었다.

    전남.북을 중심으로 전체 보리재배면적 8만3천9백26ha의 절반 가까이에서
    이 병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단위면적당 보리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올해 해충이 급증한 것은 지난 겨울 고온현상으로 월동유충이 죽지않은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봄철고온과 잦은 비 등 이상기후는 해충번식을 도왔다.

    여기에 모내기가 빨라지면서 해충의 활동시기도 예년보다 10일이상 앞당겨져
    병충해 활동시기도 길어질 전망이다.

    과일과 마늘 양파 등 과수원예작물은 이상기온으로 생육균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고온과 잦은 강우로 꽃이 피었다가 빨리 지는 바람에 수분기간이 짧아진 것.

    수분기간이 줄면 과채류는 수확량이 줄어들고 품질은 떨어지게된다.

    뿐만 아니라 붉은별무늬병 검은별무늬병 등 병충해도 예년보다 10일이상
    빨리 발생, 확산되고 있다.

    마늘과 양파의 경우 고온과 잦은 강우로 잎마름병을 앓고 있는데다 알이
    잘 자라지못해 상등품출하량이 크게 줄었다.

    < 김정아 기자 jacki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3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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