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최광수, 9홀 30타 .. SK텔레콤클래식 2라운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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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국내 남자프로골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견프로들에게는 자극제가 되고 있으며 이제 막 프로가 된 국가대표 출신의
신예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공통점은 "우리도 할수 있다"는 것이다.
29일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속개된 98SK텔레콤클래식(총상금 2억원)
2라운드는 관록을 앞세운 중견선수들이 첫날에 이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프로데뷔 3년미만 선수들의 분발이 특징이었다.
<>.최광수(38.엘로드)는 이틀연속 훨훨 날았다.
첫날 67타로 단독선두였던 최는 이날 버디만 9개를 잡으며 63타를 기록
2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백30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10번홀에서 티오프, 전반에만 버디 6개를 잡으며 합계 11언더파로
뛰쳐나갔다.
갤러리들을 위해 설치한 대형 스코어보드의 최광수란은 전반에 붉은색
(버디) 일색이었다.
첫홀부터 버디로 시작한 최는 15~17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잡기도 했다.
최의 이날 전반 30타는 한국남자프로골프 9홀 최저타수 타이기록이다.
최는 지난 88년 프로에 입문, 통산 4승이 있다.
지난해 상금랭킹은 8위였다.
<>.최광수외에 2라운드에서 돋보인 선수는 안주환(27.엘로드) 서종철(24)
김용식(29) 등 3명이다.
안주환은 95년, 서종철과 김용식은 지난해 각각 프로가 됐다.
안과 서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이다.
기본기가 닦여있고 대회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국가대표를 거친 박세리의 메이저우승과 관련, 눈여겨봐야 할 선수들이다.
안주환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쳤다.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는 호조였다.
합계는 5언더파 1백39타(73-66)로 단번에 10위권에 진입했다.
서종철은 2라운드에서 버디6 보기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는 1백45타(78-67)로 중상위권이지만 이날 잠재력을 확인한 셈이 됐다.
무명인 김용식(29)은 이날 10~12번홀의 3연속버디등 버디만 6개 잡아
66타를 쳤다.
아마추어 대표출신은 아니지만 신인으로서 66타를 기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김 역시 합계 1오버파 1백45타(79-66)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30일자 ).
중견프로들에게는 자극제가 되고 있으며 이제 막 프로가 된 국가대표 출신의
신예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공통점은 "우리도 할수 있다"는 것이다.
29일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속개된 98SK텔레콤클래식(총상금 2억원)
2라운드는 관록을 앞세운 중견선수들이 첫날에 이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프로데뷔 3년미만 선수들의 분발이 특징이었다.
<>.최광수(38.엘로드)는 이틀연속 훨훨 날았다.
첫날 67타로 단독선두였던 최는 이날 버디만 9개를 잡으며 63타를 기록
2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백30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10번홀에서 티오프, 전반에만 버디 6개를 잡으며 합계 11언더파로
뛰쳐나갔다.
갤러리들을 위해 설치한 대형 스코어보드의 최광수란은 전반에 붉은색
(버디) 일색이었다.
첫홀부터 버디로 시작한 최는 15~17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잡기도 했다.
최의 이날 전반 30타는 한국남자프로골프 9홀 최저타수 타이기록이다.
최는 지난 88년 프로에 입문, 통산 4승이 있다.
지난해 상금랭킹은 8위였다.
<>.최광수외에 2라운드에서 돋보인 선수는 안주환(27.엘로드) 서종철(24)
김용식(29) 등 3명이다.
안주환은 95년, 서종철과 김용식은 지난해 각각 프로가 됐다.
안과 서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이다.
기본기가 닦여있고 대회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국가대표를 거친 박세리의 메이저우승과 관련, 눈여겨봐야 할 선수들이다.
안주환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쳤다.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는 호조였다.
합계는 5언더파 1백39타(73-66)로 단번에 10위권에 진입했다.
서종철은 2라운드에서 버디6 보기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는 1백45타(78-67)로 중상위권이지만 이날 잠재력을 확인한 셈이 됐다.
무명인 김용식(29)은 이날 10~12번홀의 3연속버디등 버디만 6개 잡아
66타를 쳤다.
아마추어 대표출신은 아니지만 신인으로서 66타를 기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김 역시 합계 1오버파 1백45타(79-66)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