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렌터카사업 시작...기아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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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판매는 내달 1일부터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용차량은 2천4백대로 국내 최대 렌터카업체인 금호렌터카(2천5백대)와 맞
먹는 규모다.
기아자판은 이미 지난달 30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사업자등록증을 교부받았다.
6월1일부터 예약을 받아 20일부터는 고객에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영업거점은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울산 청주 정읍 경산 창원 원주
등이다.
기아자판의 렌터카사업 참여는 차량판매를 확대하고 소비자들과의 접촉 기
회를 늘려 기업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계열사의 업무용 차량 등도 모두 렌터카로 전환해 비용을 줄이고 사내
인력재배치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단기 렌트보다는 1~3년의 장기 렌트에 주력해 기존 렌터카
업체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장기 렌트는 보험 검사 정비
등이 제공돼 차량을 직접 소유하는 것보다 편리한데다 구입하는 것보다 비용
도 덜들어 수요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는 크레도스1.8(LPG기준)을 3년간 렌트할 경우 3년 할부로 차량을 구입
하는 것에 비해 개인의 경우 최대 5백9만원을, 사업등록자는 4백11만원을 각
각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아가 렌터카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현대 대우 등도 렌터카사업 참여를 검
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 기자 j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30일자 ).
운용차량은 2천4백대로 국내 최대 렌터카업체인 금호렌터카(2천5백대)와 맞
먹는 규모다.
기아자판은 이미 지난달 30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사업자등록증을 교부받았다.
6월1일부터 예약을 받아 20일부터는 고객에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영업거점은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울산 청주 정읍 경산 창원 원주
등이다.
기아자판의 렌터카사업 참여는 차량판매를 확대하고 소비자들과의 접촉 기
회를 늘려 기업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계열사의 업무용 차량 등도 모두 렌터카로 전환해 비용을 줄이고 사내
인력재배치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단기 렌트보다는 1~3년의 장기 렌트에 주력해 기존 렌터카
업체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장기 렌트는 보험 검사 정비
등이 제공돼 차량을 직접 소유하는 것보다 편리한데다 구입하는 것보다 비용
도 덜들어 수요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는 크레도스1.8(LPG기준)을 3년간 렌트할 경우 3년 할부로 차량을 구입
하는 것에 비해 개인의 경우 최대 5백9만원을, 사업등록자는 4백11만원을 각
각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아가 렌터카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현대 대우 등도 렌터카사업 참여를 검
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 기자 j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