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제2기 노사정위원장은 31일 "노사정위 운영과정에서는 합의사항 이
행이 중요한 만큼 합의사항 이행점검 소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노동계의 노사정위 참여를 바라며"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부당노동행위 근절은 노사정위의 성공을 위한 선결과제"라며
"2기 노사정위에서는 노사는 물론 노동부와 검찰이 참여하는 부당노동행위
전담특위를 설치, 운영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진행중인 공공부문 구조조정은 특위 구성이전까지 일단 유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노사정위 발족후 조속히 특위를 설치, 대화를 통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