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시황] (30일) 차익/경계매물 출회 .. 4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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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연속 상승세를 보인 주가가 차익매물과 경계매물 벽에 막혀 하락세로
돌아섰다.
5월 마지막 토요일인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60포인트 내린
332.03으로 마감했다.
내린 종목(4백99개)이 오른 종목(2백91개)의 2배에 가까왔다.
거래량은 4천8백61만주에 달해 분위기는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홍콩등 동아시아 전체의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외신보도가 이날 매수세를 위축시켰다.
일본 사쿠라은행이 한국기업에 대한 대출을 회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프로그램에 따른 매도차익거래 물량도 지수하락을 한몫 거들었다.
<> 장중동향 =개장초엔 전날까지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며 일반중심의
매수세가 유입, 강보합을 나타냈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가 단기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란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매도세가 형성돼 하락세로 반전됐다.
일부 기업의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왔지만 대세를 뒤집기엔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다만 외자유치와 합병추진을 재료로 한 은행주의 강세가 추가하락을
막았다.
<> 특징주 =싯가총액순위 40대 종목중 상승종목이 7개에 불과한 점에서
알수있듯이 지수관련 대형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의 경우 1~2일 유상증자 청약이 끝나면 주가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가 떨어졌다.
동양화학은 농약사업 부문 매각이 공식발표되자 큰 폭으로 밀렸다.
1천~2천원대인 은행주들의 선전은 두드러졌다.
외환 조흥 상업 제일 한일은행등이 상한가를 이어갔다.
한일 외환은행은 상한가 잔량만도 7백만주 이상씩 쌓였다.
그러나 일부 지방은행등은 합병시 감자에 따른 불이익이 있을 것이란
우려로 하락세로 바뀌었다.
대형그룹주도 대부분 약세였지만 발전부문 매각을 성사시킨 한화그룹주는
강세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일자 ).
돌아섰다.
5월 마지막 토요일인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60포인트 내린
332.03으로 마감했다.
내린 종목(4백99개)이 오른 종목(2백91개)의 2배에 가까왔다.
거래량은 4천8백61만주에 달해 분위기는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홍콩등 동아시아 전체의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외신보도가 이날 매수세를 위축시켰다.
일본 사쿠라은행이 한국기업에 대한 대출을 회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프로그램에 따른 매도차익거래 물량도 지수하락을 한몫 거들었다.
<> 장중동향 =개장초엔 전날까지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며 일반중심의
매수세가 유입, 강보합을 나타냈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가 단기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란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매도세가 형성돼 하락세로 반전됐다.
일부 기업의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왔지만 대세를 뒤집기엔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다만 외자유치와 합병추진을 재료로 한 은행주의 강세가 추가하락을
막았다.
<> 특징주 =싯가총액순위 40대 종목중 상승종목이 7개에 불과한 점에서
알수있듯이 지수관련 대형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의 경우 1~2일 유상증자 청약이 끝나면 주가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가 떨어졌다.
동양화학은 농약사업 부문 매각이 공식발표되자 큰 폭으로 밀렸다.
1천~2천원대인 은행주들의 선전은 두드러졌다.
외환 조흥 상업 제일 한일은행등이 상한가를 이어갔다.
한일 외환은행은 상한가 잔량만도 7백만주 이상씩 쌓였다.
그러나 일부 지방은행등은 합병시 감자에 따른 불이익이 있을 것이란
우려로 하락세로 바뀌었다.
대형그룹주도 대부분 약세였지만 발전부문 매각을 성사시킨 한화그룹주는
강세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