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부진속에 채권수익률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3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17.82%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물량 7백억원어치는 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발행사가
되가져갔다.

6월중 채권수익률에 대해 소폭 하락할 것이란게 시장참가자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채권딜러들은 "콜금리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으며 수급상황도 괜찮아
채권금리가 조금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기업 및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 일시적으로
오를 가능성은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날 단기금융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0.13%포인트 하락한
연16.79%로 마감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일자 ).